취업시즌,구직자가 가장 선호하는 \'코성형\'
 

 
최근의 코성형은 이마에서부터 연결되는 코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S라인’을 살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코끝은 살짝 들려 여성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것을 많이 선호한다.

미드림성형외과 백승준 원장은 “아직도 일부에서는 코 성형을 단순히 ‘코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사실 코는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느낌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며 “전체적으로 얼굴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제대로 된 코성형”이라고 설명했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성형을 원하는 신체 부위는 바로 ‘코’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면접 경험이 있는 남·여 구직자 694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2.3%가 ‘면접을 위해 성형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이 들 가운데 고치고 싶은 부위에 대한 질문(복수 응답)에 ‘코’가 44.6%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얼마 안 되는 면접시간동안 좋은 첫 인상을 주는데 있어 코가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코 성형은 얼굴 부위 중, 까다로운 부위에 속하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실제로 성형 전문의들은 코 수술을 받은 10명 중 3명은 재수술을 하는데, 가장 많은 경우가 “수술만족도가 낮아서”라고 답한다.

성형 결과에 환자들이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작정 연예인의 코를 원했거나, 코의 높이만 높여 정작 자신의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후회 없는 성형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필수이다.

과거에는 눈에 띄게 콧대를 높이는 것을 원했다면, 요즘은 코끝, 콧대, 코 날개, 코뼈를 전체적으로 개선해 코의 라인과 윤곽을 살려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아보이게 하고 어려보이도록 하는 추세다.

코는 얼굴에서 유일하게 돌출 된 부위로 얼굴 전체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자연스러운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충분히 생각한 뒤 결정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미드림성형외과 백승준 원장